경북 김천시가 지난 21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이 상은 고용노동부가 2012년도부터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 일자리 정책추진 우수 단체를 선정·시상하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일자리 상이다.
김천시는 2020년도 최우수상,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특별상을 받으며, 도내 유일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와 함께 인센티브 55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공통일자리 실적으로 고용률(15세~64세) 69.6%(목표대비 105.1%), 취업자수(15세 이상) 7만8800명(목표대비 104%),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4만5442명(목표대비 100.9%)으로 각각 애초 목표대비 100% 초과 달성했다.
김천시는 2대 핵심과제로 ‘지역 청년의 실업해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더하기’를 지정하고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취약계층과 청년 등을 위한 일자리기금을 조성해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준공 전 100% 분양 완료로 인한 34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심사위원의 공감을 얻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3년간 김천시의 일자리 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서 기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위기 속에서도 일자리정책을 잘 펼쳤던 만큼 앞으로도 특색 있는 김천만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