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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8개국 다문화가정 독도에서 ‘아리랑’ 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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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2.07.21 10:41:02

경북교육청이 지난 18일 도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울릉도 일원과 독도에서 진행한 독도 탐방단이 21일 오후 1시 30분 울릉도에서 출항한다.

이날 8개국 다문화 학생들은 ‘대한민국 영토’독도에서 경북교육청 김수철 장학관 지휘 아래 ‘아리랑'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한국으로 시집온 지 길게는 20여 년을 살고있는 다문화 가족들은 지난 18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독도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거북바위, 예림원, 해중전망대, 나라분지, 독도의용수비대, 관음도, 안용복기념관, 봉래폭포트래킹, 독도탐방 등을 경험하고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상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식하는 기회로 삼았다.

탐방에 참여한 필리핀 여성 마린 렌(30) 씨는 "다행이 날씨가 좋아 독도를 밟을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감동이었다”며 “다같이 아리랑을 부르는 순간 눈물이 흐르는 것으로 보고 나도 이제 한국인임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일본 여성 오노 가즈꼬(35)씨는 “한국에 온지 25년이 됐는데 울릉도는 처음이고, 독도에 들어올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독도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을 기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성 학생은 “엄마가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가보자고 해서 억지로 따라왔는데 와서 보니 감동이에요”라며 “TV를 통해 보기만 했던 독도를 직접 밟으며,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일본 정부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정해 해묵은 갈등이 종식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원어민교사 및 외국인 유학생, 초ㆍ중 ㆍ고 ‘독도탐방’ 등을 폭넓게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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