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목)까지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 황윤동)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소극장열전 in 구미를 소극장 공터다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2012년 각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소극장들이 연합해 출발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개 도시(구미, 대구, 광주, 부산, 전주, 춘천)의 소극장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 중 4개 작품이 구미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첫날인 28일에는 춘천극단 도모의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이 무심코 건넨 희망의 무게에 관해 생각하게 해준다. 30일에는 성형수술에 관한 이야기인 대구극단 한울림의 ‘못생긴 남자’가 상연된다.
8월 1일에는 부산극단 어니언킹이 ‘해안도로’에서 세상의 부조리가 낳은 그들만의 또 다른 세상으로 안내하며, 4일에는 구미극단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타이피스트>에서 주인공들의 40년 인생서사를 1시간 동안 그려낸다.
이번 공연을 통해 연극예술의 기반이 되는 소극장의 활성화와 연극인의 창작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공연 콘텐츠들이 폭넓게 향유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5시에 유료로 진행되며 인터파크, 옥션, 예스24, 티켓링크, 티몬 등의 온라인과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2022 대한민국소극장열전 in 구미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