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14일 김일곤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확산 차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일곤 부시장은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부서별 소관 단체와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를 기존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에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 질환자까지 확대했으며 확진자 격리 의무(7일)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해외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를 1일차 PCR 검사로 강화하고 PCR 음성 확인 시까지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권고했다. 필수적인 활동은 허용하되 모임·행사 자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출입 자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개개인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일곤 부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간 이동 및 모임이 잦아지면서 재유행의 위험이 우려된다”며 “전 시민이 관광지·휴가지에서 스스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