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진행된 위촉식.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개그맨 윤형빈 씨를 경북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2005년 ‘K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윤형빈 씨는 특히 개그콘서트에서 소신 있는 독도 수호 발언으로 국민에게 통쾌함을 안겨주기도 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무료로 개그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4월 사이버 독도학교를 개교한 이래 1년간 3700여 명이 사이버 독도학교 과정을 수료했으며, 사이버 독도학교 누리집에 접속한 사람은 무려 29만여 명에 이른다.

경북교육청과 윤형빈 씨는 앞으로 사이버 독도학교 관련 홍보 영상물 제작과 우리 땅 독도 관련 프로그램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협업 사업을 통해 사이버 독도학교가 전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경북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 운영의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의미 있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