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에 필요한 영양 관리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
진도군 치매안심센터가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은빛요리교실’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달 중순부터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이용해 직접 요리하며, 조리법을 배울 수 있는 ‘은빛요리교실’은 매주 수요일 20여명이 참석해 8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 대상자들이 올바른 영양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식재료와 오감을 이용한 요리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등 건강 관리를 위해 열리고 있다.
특히 요리 전문강사가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제철 식재료 등을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눈높이 수업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요리는 ▲잔멸치 팽이버섯전 ▲임자탕 ▲울금양배추 물김치 ▲구기자 고추장 등 치매 예방에 좋은 요리들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 치매 환자를 위한 ‘소중한 나의 기억’ 등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도 함께 실시한다.
치매안심센터는 프로그램 운영 전후에 주관적 기억력 감퇴 검사, 노인 우울 척도검사, 인지 선별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에 필요한 영양 관리 등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필요하다”며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상담 콜센터또는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