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7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1조3545억 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187억 원, 기타 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426억 원 등으로 본예산 5조1162억 원 대비 1조4926억 원(29.2%) 증가한 6조6088억 원 규모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기본방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 및 기초학력 회복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미래교육을 대비한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학생들의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등 학습결손을 회복하기 위한 교육력 회복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가시책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는 그린스마트 스쿨 총사업비가 약 1조5358억 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이를 대비하기 위해 교육 시설 환경개선기금에 5249억 원을 적립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추경예산은 우리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정상적인 교육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교육력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33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