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농소유치원(원장 우윤숙)은 4일 전체 유아 131명을 대상으로 경북도환경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육’을 실시했다.
농소유치원은 올해 탄소중립 시범유치원으로 지정돼 그 어느 때보다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다.
이번 기후변화교육은 환경체험교사가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성을 알게 하고, 분리배출의 필요성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아보았다.
활동으로는 커피 찌꺼기로 만든 화분에 다육이를 심어보고, 환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환경의 의미 및 환경감수성을 길러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열매반 이ㅇㅇ은 “커피 찌꺼기가 이렇게 멋진 화분이 된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내가 심은 다육이가 무럭무럭 자라서 지구를 지켜줬으면 좋겠어요.”라고 하였고, 꽃잎반 김ㅇㅇ은 “너무 더워요. 지구가 더 이상 안뜨거워 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