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노후화된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의 시설 개선과 휴게공간 정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대합실내 에스컬레이터 보수, 친환경 바닥재와 이동식 정원 조성을 비롯해, 휴게용 의자와 TV 전면 교체 등을 실시했다.
또한, 금정문화재단과 협력해 '터미널 버스킹'을 준비하고 있다. 대합실 입구에는 부산시 소통캐릭터인 '부기' 조형물을 설치하고,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인기를 끈 '자이언트 플라워'를 대합실에 전시했다.
공단 이해성 이사장은 "부산의 대표 관문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재미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터미널이 계속 머물고 싶은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