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는 청소년 진로 및 교육 체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30일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수영구진로교육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등위의 청소년 교육 사업과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추진하는 청소년 대상 진로 프로그램의 협력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급증한 청소년의 영상물 이용 실태 등에 따라, 청소년 대상 등급분류를 활용한 미디어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청소년 유튜브등급위원회-미디어 D톡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에 영등위는 등급분류를 활용한 청소년 미디어 교육의 확산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등급 리터러시 교육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미디어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 등 정책 개발 협력 ▲영상물 등급분류 제도 인식 제고 프로그램 상호협력 ▲인적·물적 자원 상호 공유 ▲기타 지역사회 공헌에 필요한 사업 운영 상호협력 등이다.
채윤희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청소년 등급분류 교육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협약 이후 기관 및 제도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 제고와 등급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