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운수초등학교(교장 이종호) ‘구름샘’팀은 경북도교육청 과학원이 개최한 제68회 경북도과학전람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에 참가한 구름샘 팀(6학년 조가은, 5학년 정윤선, 지도교사 정세라)은 ‘왜 사력댐을 만들었을까’를 주제로 탐구했다.
우리나라 최대의 사력댐인 소양강 댐을 중심으로 자갈, 모래, 점토 등으로 만든 사력댐이 왜 물이 새지 않고 튼튼하게 유지가 되는지 사력댐의 구조 및 특징을 중심으로 차수벽의 역할, 외력에 대한 견딤의 정도를 통해 사력댐의 튼튼함을 탐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조가은 학생은 "작년에 했을 때 많이 떨렸지만 올해는 작년처럼 떨리진 않았다. 방과후 시간에 틈틈이 시간을 내어 윤선이와 함께 탐구 해 나가며 사력댐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것이 신기하고 좋았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호 운수초 교장은 “과학전람회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룬 학생들과 선생님에게 감사를 전한다”며“소규모 학교에서 작년에 이어 좋은 성과를 이룬 것은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활동에 힘써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성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