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식이 1일 오후 3시,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다.
취임식에는 민선 8기 임기를 같이 시작하는 시장ㆍ군수와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도립국악단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도지사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축사 △취임 축하 영상 메시지 △축하공연 △퍼포먼스 △도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민선 7기 4년은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 뛰어온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대전환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 “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고, 일찍 결혼해 아이 낳고 기르는 행복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사회를 열어가겠다”며 “이를 위해 강력한 투자유치 진흥정책으로 경북을 첨단산업의 왕국으로, 문화예술과 관광의 천국으로 만드는 등 도정역량을 결집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철우 도지사의 민선 8기 취임을 축하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