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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내 최초 해녀미역맥주 개발 나서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ㆍ대경맥주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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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2.06.30 15:38:23

해녀미역맥주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MOU).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30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대경맥주와 국내 최초로 ‘해녀미역맥주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김명욱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장, 문준기 대경맥주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청정한 동해에서 해녀들이 채취한 미역의 추출물을 활용한 ‘해녀미역맥주’의 레시피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수제맥주 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경맥주와 협력해 소비자의 기호와 트렌드에 맞게 맛과 향을 높이는 연구를 기획하고 있다.

도는 포항 호미반도, 경주 문무대왕, 영덕 대게, 울진 왕돌초, 울릉도 독도 등 연안 5개 시ㆍ군을 대표하는 상징을 브랜드 개발에 활용해 상표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미역은 칼슘과 철분, 요오드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임산부의 건강 외에도 산후조리의 대표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낮은 칼로리와 다량의 섬유질 성분으로 인해 다이어트 등에도 널리 이용되는 건강 음식이다.

경북에는 1370명 정도의 해녀들이 있는데, 이들이 채취하는 미역은 전국 자연산 미역 생산량의 53%에 달한다.

또 국내 수제맥주의 시장규모는 2015년 이후 연평균 40%씩 확대돼 2015년 218억 원에서 2020년 1180억 원으로 약 5.4배 증가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소주 애호가들이 제주도에 가면 반드시 ‘한라산소주’를 찾듯 경북 동해안에서 ‘해녀미역맥주’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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