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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기장 해안도로 건설…7개 고가도로 철거 계획

부산시, 도로건설·관리계획 고시…오시리아 관광단지 반송터널 및 해운대터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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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6.29 11:56:33

부산광역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주요도로망.(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가덕도와 기장군을 연결하는 제2해안순환도로를 건설한다. 시내 7개 고가도로는 철거 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부산시 도로건설·관리계획'을 29일 고시했다.

이번 도로건설·관리계획의 중간목표연도는 2025년이며, 장기 도로망 구축을 위한 최종목표연도는 2040년이다.

시는 도시기본계획의 생활권 공간구조 계획과 기존 도로망을 고려해 4개의 순환도로망에 동서 7개 축과 남북 7개 축의 격자형 도로망을 구축하고, 4개의 보조축으로 이를 보완함으로써 지역 간 균형발전 및 글로벌 메가시티 완성을 이끌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34개 개별도로사업(연장 155km)에 사업비 12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도심 내 교통혼잡해소를 해소하고 '15분 도시 부산'을 견인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시의 메가프로젝트와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 등 광역화에도 대비했다.

특히, 2030부산엑스포 유치 부지인 북항재개발 사업지와 가덕신공항을 연결하는 기존 승학터널, 엄궁대교 계획에 더해 부산신항~김해간 고속도로 가덕신공항 연결도로와 제2해안순환도로(가덕도~사하구~영도구~남구~해운대~기장군)가 계획에 담겼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동부산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반송터널 및 해운대터널도 추진한다.

북항과 경부·중앙 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지하도로망 사업과 주요 교차로에 대한 교통체계개선사업 등도 계획에 포함됐다.

또한, 시내 37개의 고가도로 중 7개의 고가도로에 대한 철거계획을 검토했다.

동서고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사상~해운대 민자고속도로사업 완료 시 사상에서 진양사거리 구간은 철거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진양사거리에서 감만동까지의 동서(우암)고가와 문현고가는 기존 교통량을 흡수할 수 있는 대체도로를 확보한 후에 철거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충장고가와 영주고가는 북항재개발사업 계획에 포함해 철거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부암고가와 대영고가는 각각 지하차도 건설과 교차로 개선이 선행되면 철거가 가능할 것으로 검토됐다.

이 외에도 시는 도로 지반침하 관리방안, 도로 주변환경 보전·관리방안, 도로 교통안전 관리방안 등의 도로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도로표지 개선, 지능형교통체계 구축방안 등 도로교통정보체계 구축·운영방안을 마련했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메가시티 친환경 스마트 미래도로 구축이라는 이번 계획의 비전을 실현해 시민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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