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12건 장려상‧노력상 채택, 하반기 제안 공모 8~9월경 실시
강진군은 지난 27일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위한 상반기 군정발전 아이디어 공모 심사를 완료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지난 4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강진군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총 111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군은 소관 부서 심사를 거쳐 총 12건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21일 2022년 상반기 군정발전 아이디어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장려상 4건, 노력상 8건으로 제안 채택 등급을 결정했다.
장려상은 ▲전입신고 시 강진군 안내서 제공, ▲소 브루셀라ㆍ결핵 검사 신청 간소화, ▲도로 위험 구간 야광(표시)등 설치,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우리동네 미술이야기 등이 채택됐다.
노력상은 ▲내 손안에 들어온 강진 1번지, ▲지역관광지나 산책로에 친환경 벌레 포충기 설치, ▲걸어서 강진 한바퀴, ▲도로굴착 분기별 공사량에 따라 맞춰 허가 및 군 홈페이지 등에 공사 안내, ▲뇌병변(심한)장애인 기저귀 구입비 지원, ▲박물관 등 강진 관광지에 입장권 자동 발급기 설치, ▲청자박물관 잔디광장에 조형물 설치, ▲금곡사 벚꽃길 벚꽃나무 보전사업 등이다.
선정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강진사랑상품권을 시상금이 지급되며 강진군은 제안에 대해 소관 부서별로 창안실시계획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실행계획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진군은 민선 7기 4년 동안 군정발전 아이디어 공모 총 5회, 1191건의 제안을 접수 받아 92건의 제안을 채택했으며, 올해 하반기 군정발전 아이디어 제안 공모는 8월부터 9월경에 진행할 예정이다.
유미자 부군수는 “강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신 모든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의 책임하에 전 군민을 위한 훌륭한 정책과 서비스로 창출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