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6.28 11:16:58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2022년 2학기 산학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해 오는 7월 11일까지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표준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기업의 실습지원비 지급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에 따른 기업 부담을 경감하고, 기업 인력수요에 기반한 학기제 취업연계 현장실습 지원을 통해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 정보 제공과 지역인재의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장실습 운영기간 동안 참여기업에게는 월 최대 100만원·1인(3인까지)의 실습비와 전담 멘토수당 월 10만원이 지원된다. 참여기업 현장실습생에게는 기업탐방 및 취업캠프 등 일자리 정보 제공과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이수 완료시 수료수당 30만원이 지급된다.
앞서 지난 3월 최초 시행된 이 사업은 1학기 표준현장실습학기와 연계해 62개 기업 112명의 실습생에게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현장 방문에서 기업 4개사의 실습생 7명은 현장실무능력을 인정받아 실습 종료 후 바로 해당 기업에 채용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TP 지산학협력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은 심사를 거쳐 실습학생과 협약이 완료된 뒤 지원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지난 학기 시작한 산학연계현장실습 지원사업은 대학생 표준현장실습 학기제 운영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덜어, 대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 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 다양한 지산학 협력 활동의 가교 역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