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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체 육성 딸기 '싼타' 해외로열티…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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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2.06.27 14:41:38

딸기 품종 '싼타'.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자체 육성한 딸기 품종으로 2012년부터 지금까지 6600만원의 로열티 수익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06년부터 국산 품종 개발을 시작해 ‘싼타’, ‘알타킹’등 15품종을 육성해 왔다.

해외에서 최초로 로얄티를 받은 딸기 ‘싼타’품종은 2012년 에 스페인 종묘회사인 유로세밀라스와 중국 내 판매를 목적으로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싼타 누적 재배면적 약 65.2ha에 해당하는 딸기 묘를 판매해 5000만원의 로열티를 받았다.

특히 싼타는 수확 시기가 가장 빨라 중국에서는 성탄절에 맞춰 생산ㆍ판매되면서 성탄홍(聖誕紅)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외에도 ‘알타킹’, ‘허니벨’, ‘베리스타’품종도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에 전용실시를 해 약 1700만원 로열티를 받았다.

이들 품종은 품질이 우수해 K-딸기 수요는 더욱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김천지역을 중심으로 재배가 많이 되는 ‘알타킹’은 수출용 프리미엄 딸기로 동남아시아에서 각광받고 있다.

2020년 싱가포르, 태국에 1.9t 첫 수출을 한 후 2021년에는 홍콩, 베트남 등 총 6개국에 35.5t을 수출하면서 18배나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 올해는 지금까지 K-베리 프리미엄 품종으로 선정, 수출국이 8개국으로 늘어났고, kg당 3만원 이상 높은 가격으로 동남아시아에 수출돼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지역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고품질의 딸기를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전자농업 기반으로 전환해 수출 주도형 딸기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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