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노년층의 사회적 소외감을 감소시키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영구임대주택 65세 이상 입주민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_Dying) 프로그램 인생학교'와 '독신남성교육 쿡(Cook)가대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웰다잉 프로그램 인생학교는 황혼 준비를 위한 초상화교실, 미술을 이용한 감성치료 프로그램, 버킷리스트 활동, 웰다잉 전문상담 및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생 황혼기에 찾아올 수 있는 공허함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노후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향상시켜 여생을 긍정적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독신남성교육 쿡가대표는 전반적인 생활습관에 취약할 수 있는 노년층 남성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요리교실과 텃밭 가꾸기, 단체 레크레이션 활동 등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동삼1, 반송지구 영구임대아파트 노년층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진행하며, 공사와 절영종합사회복지관(동삼1), 반석종합복지관(반송)이 함께한다.
공사 복지사업처 문정용 처장은 "정서적 소외감과 신체적 불편함으로 어려움을 겪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교육기회 및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활기찬 노후 준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