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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과 정명훈이 만난다"...10월 5일 롯데콘서트홀서 베토벤 '황제' 협연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에 빛나는 18세 피아니스트 임윤찬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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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2.06.24 10:00:50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 롯데콘서트홀)

반 클라이번 콩쿠르의 최연소 우승에 빛나는 젊은 피아노 '황제' 임윤찬과 '지휘의 거장'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코리아 오케스트라가 오는 10월 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할 예정이어서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오픈은 롯데콘서트홀 빈야드 회원 대상 6월 30일 2시, 일반회원 대상 7월 1일 2시다. 티켓가격은 R석 17만원, S석 12만원, A석 8만원, B석 5만원이다.

"세심하지만 경직되지 않는 베토벤 해석" 극찬

임윤찬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 무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외에도 첫 결선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으로 이미 파이널리스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그라모폰은 “그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에서 거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미세한 변주, 균형잡힌 투명함, 베토벤의 역동적인 지시 및 다양한 조음과 표현에 대해 세심하지만 결코 경직되지 않은 해석으로 표현력 있는 순간을 만들었다”(Jed Distler) 고 극찬한 바 있어 이번 협주곡 5번 '황제' 연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나를 구해 준 것은 오직 예술 뿐이다."라고 말한 베토벤과 흡사하게,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모든 것을 버리고 산에 들어가서 피아노를 치며 사는 것이 꿈이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코리아 오케스트라는?

졍명훈이 지휘하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ONE KOREA ORCHESTRA)는 남북한 교류를 목적으로 국내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과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연주자 등이 모인 교향악단으로, ‘음악을 통해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모토로 2017년 창단됐다.

 

지휘자 정명훈 모습 (사진= 롯데콘서트홀)

정명훈 지휘자는 이번 무대를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가장 뜻 깊은 무대’라고 말할 만큼 이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을 쏟아왔다.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2017년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공연 무대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으로 관객과 만났고, 2019년에는 차이콥스키 비창 교향곡과 함께 정명훈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직접 협연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외에도 교향곡 5번 ‘운명’을 연주할 예정이다.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2004년생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2022년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그리고 특별상으로 신작 최고연주상과 청중상을 수상하며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2019년에는 당시 만 15세의 나이로, 2019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 및 청중상, 박성용영재특별상을 수상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으며, 2018년 세계적인 주니어 콩쿠르인 클리블랜드 청소년 피아노 국제 콩쿠르에서 2위 및 쇼팽 특별상을, 쿠퍼 국제 콩쿠르에서는 최연소 참가자로 두각을 나타내며 3위 및 청중상을 수상, 세브란스홀에서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다.

2019년에는 당시 만 15세의 나이로, 2019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 및 관객이 뽑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청중상), 박성용영재특별상을 수상하며 대회 3관왕에 올르기도 했다.

임윤찬은 2015년 만 11세의 나이로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의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고, 이후 2019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초청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산페르난도 왕립미술원 콘서트홀에서 첫 해외 독주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2021교향악축제,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손열음과 듀오, 코리안 심포니, 부산시향, 광주시향, 수원시향, 성남시향, 경기필과의 협연, 금호 아름다운 목요일 스페셜 콘서트, 명동대성당의 코리안 영 피아니스트 시리즈, EBS ‘스페이스 공감’, 더하우스콘서트 신년음악회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 초청받아 연주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현대차정몽구재단 문화예술 장학생으로 선발돼 지원을 받고 있다. 임윤찬은 2020년 2월 예원학교를 음악과 전체수석으로 졸업한 후, 2021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해 재학 중이다. 2017년부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피아니스트 손민수를 사사하고 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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