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지품면 새마을부녀회 신옥순 회장이 지난 21일 경북도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새마을 여인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새마을 여인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새마을 여인봉사상은 생명살림·평화나눔·공경문화·지구촌공동체 운동이라는 새마을정신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범적으로 헌신한 봉사자로, 인격과 덕망을 갖춰 본보기가 되는 여인상을 발굴하는 목적으로 시상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도지사를 비롯해 8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엔 새마을여인봉사상 26명, 우수새마을부녀회장상 5명, 모범부녀회장상 18명, 외조상 23명 총 72명이 수상했으며,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여인봉사상 대상은 지품면 새마을부녀회 신옥순 회장에게 돌아갔다.
신 회장은 홀 시어머님과 시동생을 모시며 어렵고 힘든 결혼생활을 하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영덕군은 이날 신 회장은 물론 김호숙 축산면 상원리 부녀회장이 모범부녀회장상을, 황순화(부군 한성재) 축산면 새마을부녀회장이 외조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정영숙 영덕군새마을부녀회장은 “여성들의 장점인 부드러운 리더십과 소통 능력으로 부녀회원들이 새마을운동을 견인하는 지역사회의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축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