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는 지난 17일 부산 여성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7회 여성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여성체육대회는 부산 여성 동호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인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주최되고 있다.
사직 실내체육관 주경기장 등 5개소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16개 구·군체육회 6개 종목(국학기공, 탁구, 테니스, 볼링, 배구, 체조)과 부산시체육회 생활체육교실 2개 종목(탁구, 배드민턴) 1200여명의 동호인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여성 체육동호인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고 건강은 물론 대인관계의 폭을 넓혀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오늘 대회가 여성 동호인들의 따뜻한 정과 건강한 활력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셨길 바란다"며 "여성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높이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