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AK플라자 수원·평택·분당점서 소비자 물가부담 경감 상생장터
초당옥수수, 미니밤호박 등 제철 농산물 할인판매
해남군의 제철 농산물이 수도권 소비자를 찾아간다.
해남군은 1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AK플라자 백화점 수원점을 시작으로 평택점과 분당점에서 청청해남 농특산물 상생장터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급등하고 있는 소비자 물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품질 해남 농특산물을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제철 농산물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초당옥수수, 미니 밤호박, 토종 육쪽마늘을 비롯해 해남의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와 고구마말랭이, 아이스 군고구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가바쌀, 햇보리쌀, 유채유 등 30여개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도 판매된다.
행사기간 동안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시식용 쌀, 만가닥버섯, 물병 등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상생장터 일정은 수원점 17~23일, 평택점 24~30일이며, 분당점에서는 다음 달 1~3일까지 판매 행사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최근 물가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남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직거래 장터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해남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