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프로당구팀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가 22-23 프로당구협회(PBA) 리그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휴온스는 14일 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22-23 시즌 리그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과 송수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세연, 김봉철, 최혜미, 오성욱 선수 등이 참석해 선전 의지를 다졌다.
휴온스는 올 시즌 김세연, 하비에르 팔라존, 김봉철, 최혜미, 오성욱 등 선수 구성을 마쳤다. 선수들은 휴온스와 대표 브랜드인 메노락토, 엘라비에, 사군자 등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당구 여제’ 김세연 선수가 주장을 맡았으며, 오성욱 선수가 새롭게 합류해 전력을 한층 보강한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리그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는 각오다. 오성욱은 지난 시즌 열린 SK렌터카 PBA 월드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오르며 뛰어난 기량을 뽐낸 바 있다고 설명했다.
PBA 첫 투어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다. 내년 3월까지 월드 챔피언십을 포함해 총 9개 투어가 진행된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를 포함해 총 8개 팀이 참가하는 팀 리그는 오는 8월 5일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년 2월 포스트시즌까지 총 7라운드가 진행된다.
주장 김세연 선수는 출정식에서 “올 시즌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팀원들과 힘을 모아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새 시즌 일낼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