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거리 방문의 달 행사, 음식점 서비스 개선 등 명품화 사업 순항
강진군 병영면 돼지불고기거리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 이후 전국의 식도락 여행객들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주말에는 식당을 이용하려는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가 하면 일부 업소는 준비한 재료가 일찍 소진돼 손님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강진군은 병영돼지불고기거리 활성화를 위해 2022년 거리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리 일대 홍보와 방문객 유치를 위해 지난 달 병영돼지불고기거리 방문의 달로 지정하고 주말 음식점 일제할인 이벤트, 황금돼지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으며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음식점들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 진행하고 병영 돼지불고기 브랜드화, 맛 개선 전문가 컨설팅 용역을 올해 4월 착수해 9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음식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2개 업소에 ‘난로 그릇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남은음식 포장용기’ 등 음식문화 개선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빈 관광과장은 “병영돼지불고기거리 상인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지난 달 병영돼지불고기거리 방문의 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명품화 사업 추진으로 병영돼지불고기거리가 전남의 대표 음식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