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지난 3월부터 운전 없이 김천의 관광지를 원하는 장소 마음대로 코스를 정해 여행할 수 있는 김천 관광택시를 본격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올 초에 선발된 김천 관광택시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지난 7일 김천문화회관에서 김천의 역사와 주요 관광지에 대한 문화관광 해설 교육을 처음 실시했다.
송기동 김천문화원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와 김천의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부터 김천의 주요 관광지에 유래된 역사적 사실까지 풍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분기별 문화관광 해설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광헌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문화관광 해설 교육을 통해 김천 관광택시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김천의 역사와 관광지에 대해 널리 알리고 김천 관광택시가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 관광택시 요금은 3시간 6만원, 4시간 8만원, 1일(8시간) 15만원으로 원하는 시간ㆍ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관광지를 마음대로 여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