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과학기술 특별보좌관’으로 위촉한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7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김 특보가 최근 안구 질환을 진단받아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오래전에 계획했던 안식년 연구를 같이한다고 해서 사의를 표명했고, 비상근 특보로 민간인 신분이라 바로 사의가 수용됐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과학기술비서관을 지낸 뒤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을 맡았던 김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과학기술교육 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