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서 김광열(61)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가 득표율 80.58%인 1만6475표를 얻으며 상대 후보를 크게 누르고 당선됐다.
김광열 당선자는 "갈등과 반목을 넘어 오로지 우리 군민의 화합과 영덕의 번영만을 생각해 열정과 혼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흩어졌던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길에 군민 어느 누구 한 사람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 출신인 김 당선자는 영덕군 공무원 출신으로 군청 문화관광과장, 새마을경제과장, 재무과장, 총무과장, 남정면장, 영덕읍장, 기획감사실장 등을 역임한 뒤 퇴임했다.
이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국민희망위원회 영덕군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김광열 영덕군수 당선인은 "군민들의 기대를 받들어 민자사업과 기업 유치로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스마트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어려움에 빠진 영덕경제를 살리고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 영덕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