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북지역본부(이하 경북농협)가 지난 25일 고령성주축협 생축장에서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역차를 이용한 축사 진입로 및 내·외부 소독, 환경정화와 퇴비부숙촉진제 및 냄새 저감제를 살포하는 등 축산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했다.
이날 살포한 퇴비 부숙촉진제는 퇴비 원료인 유기성 자원을 발효해 생물학적, 화학적으로 안정화시켜 부숙을 완료시키고 유익균의 증식 활동으로 악취 성분의 발생을 억제한다.
또 퇴비의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켜 축사 환경개선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어 퇴비부숙도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동물의 장내에서 유익한 활동으로 소화 흡수 및 가축성장도 촉진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김점득 경북농협 부본부장은 “축산환경과 방역에 대한 사회적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농협과 축산농가가 선도적으로 앞장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