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18일(수) 14시 2호선 용산역에서 ‘2022년 비상대응 종합훈련’을‘유관기관 합동 테러 대응 훈련’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2022 세계가스총회’가 대구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2호선 용산역에서 폭발물 테러에 의한 역사 화재가 발생해 24명의 인명피해와 시설물 파손 등 총 110백만 원의 물적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합동 현장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공사와 공동 주관한 성서경찰서, 강서소방서, 제2탄약창 폭발물처리반 및 홈플러스(성서점) 등 민・관・군 5개 기관에서 140여 명이 함께 참가했다.
훈련은 △신속한 초기대응팀 운영 △상황판단회의 및 지역사고수습본부 운영 △경찰, 소방, 군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및 잔여 폭발물 제거 △현장사고수습본부 운영 등 신속한 초기대응과 시설물 복구 활동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공사 홍승활 사장은 “가스산업의 올림픽으로 일컬어지는‘2022 세계가스총회’가 대구에서 개최됨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철도에서는 단 한 건의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