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유인식)는 9~16일 8일간 경북 청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개인 단식 1위와 2위, 복식 2위, 혼합복식 2위를 차지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년 넘게 코로나 19로 인한 무관중 원칙에서 처음으로 거리두기가 해제돼 많은 관중들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천생명과학고 배드민턴부는 개인 단식 1위 김병재(3년), 2위 하진호(3년)에 이어 한사랑(3년), 박승민(3년) 선수가 조를 이루어 복식에서도 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단식 결승전에서는 김천생명과학고 선수들이 결승전을 했다. 또한 혼합복식에서도 김천생명과학고 박승민(3년)과 함께 김천여고 박주은(2년) 선수가 조를 이루어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처럼 올해 개최된 첫 전국대회에 우승 1종목, 준우승 3종목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입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유인식 김천생명과학고 교장은 선수들과의 만남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올린 우리 배드민턴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사랑한다”라는 진심 어린 격려를 통해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