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여자중학교(교장 이우재)는 지난달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동해 국제하키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1회 협회장기전국남녀하키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다.
4강에서 제천 의림여중과의 경기에서 큰 스코어 차이로 이기고 올라온 성주여중은 대구 안심여중과의 결승에서 2:2 동점 상황을 맞아 슛 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G.K(송민서)의 선방에 힘입어 4:2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2022춘계전국남여하키대회에서의 3년 연속우승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회를 석권, 한국 하키 여중부 최강팀으로 4년째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본 대회에서 김서현 선수(3년)가 최우수선수상을, 박희원 선수(2년)가 득점상을 수상했다.
또한 신혜경(감독), 박영하(코치) 선생님이 각각 감독상,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신혜경 감독교사는 운동 재능을 일찍 파악한 학생 선수들의 진로 선택에 학부모님의 관심과 지도자들의 열정이 더해져 이뤄낸 성과라고 말하며 다가오는 5월 전국소년 체전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해 3년 연속 소년 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박차를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