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마량놀토tv’ 개설, 매주 토요일 현장 생중계
올해부터 강진 마량 미항 토요음악회가 ‘마량놀토tv’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생중계로 관광객들을 찾아간다.
‘마량놀토tv’채널을 구독하고 알림을 설정하면 매주 마량항에서 열리는 마량 미항 토요음악회를 놓치지 않고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지 못했더라도 유튜브에 ‘마량놀토tv’를 검색하면 언제든 마량 미항 토요음악회를 다시 볼 수 있다.
마량 미항 토요음악회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휴지기를 가졌다가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 완화로 지난 5월 7일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과 함께 재개됐다.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수산시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지난 2006년 시작한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매회 5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품공연으로 알려지면서 마량놀토수산시장과 함께 강진군 대표 관광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마량항의 아름다운 경치와 저렴하고 신선한 최고의 먹거리, 토요음악회를 통한 볼거리,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정재구 토요음악회 추진위원장은 “비대면으로도 토요음악회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며 “매주 지역 음악인들도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 공연 활성화와 경제 활성화 등 1석2조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찾아주시라”고 말했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로 인하여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기 어려웠던 분들이 토요음악회에 많이 방문하여 공연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관광객들을 위한 풍부한 먹거리와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량놀토수산시장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횟집 등 음식점 4개소, 수산물 좌판 7개소, 건어물 판매장 2개소, 길거리음식코너 6개소, 농특산물 판매장 1개소, 할머니장터 10개 등을 운영하여 다양한 수산물과 길거리 음식, 지역 농특산물 등을 연중 20~30%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