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육성하는 (사)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이 지난 10일 일손이 부족한 의성 금성면 일대 마늘 농가를 찾아 마늘종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금동명 경북농협 본부장, 조용일 금성농협 조합장, 황현숙 희망드림봉사단 회장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업직불제, 고향사랑기부제 교육·홍보도 병행했다.
경북농협은 지난달 영농지원발대식을 시작으로 23개 시군지부와 더불어 범농협 모든 임직원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금동명 경북농협 본부장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오늘 진행된 홍보 활동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은 경북농협이 육성·지원하는 여성단체로 경북도연합회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농철 일손 돕기, 재해복구지원, 찬찬찬 밑반찬 나눔행사 등의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