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임대차 계약 시 최대 1,500만원, 31일까지 신청하세요
해남군은 무주택 청년이 주거목적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임차할 경우 임대주택 수리비를 지원한다.
해남군 자체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청년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농촌의 방치된 빈집 수리를 통해 마을에 활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빈 농가주택에 대해 5년 이상 장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경우 최대 1,500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하게 된다.
대상은 만18세~49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보일러 교체, 지붕·부엌·화장실 개량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해남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함께 구비서류를 갖춰 군청 인구정책과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청년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6월 중 선정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청년 주거 정착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다양한 정책을 추진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시책을 통해 청년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전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