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창작곡 대상, 이달 20일까지 이나라도움으로 신청
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는 지역의 역량 있는 신인 뮤지션을 발굴하고 대중음악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22 음반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후원하는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 내 뮤지션을 대상으로 약 5개월 동안 음반제작 및 후속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신인 뮤지션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음원 발매 경험이 없는 뮤지션이 참여하는 1단계 부분과 지난 음반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뮤지션이 후속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2단계 지원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1단계 지원사업은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전라남도인 뮤지션, 팀원 중 50% 이상이 소재지(출생, 거주, 재학, 재직 등)가 전라남도인 경우, 팀원 중 1명 이상 현재 소재지(출생, 거주, 재학, 재직 등)가 전라남도이고,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전라남도에서 5회 이상공연 출연, 지역 축제 참가 등 대중음악 활동 실적이 있는 경우 지원 할 수 있다.
2단계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음반 제작 지원을 받았던 개인 또는 팀 중 후속 앨범 발매 예정인 뮤지션이 지원 가능하다.
솔로 또는 밴드 등 참가 형태와 장르에는 제한이 없으나 음반 제작 참여곡은 음원으로 발매되지 않은 미발표 창작곡이어야 한다.
신청 마감은 이달 20일까지이며 이나라도움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정현준 전남음악창작소장은 “위드 코로나를 맞아 지역 음악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 음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작활동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음반 제작뿐만아니라 기획공연 등 마케팅도 적극 지원해 음악이 전남의 문화저력을 확산하는 핵심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음악창작소는 201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지금까지 162팀 음반제작을 지원 했으며 최근 MBN의 ‘조선판스타’에서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김산옥(다온소리)’과 제 15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장려상 수상한 ‘앙상블 련’등 뮤지션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