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심위가 서태원 후보의 문제 제기로 오류를 인정하고 오는 7~8일 양일간 칠곡군수 후보 여론조사를 다시 하기로 했다.
서태원 칠곡군수 후보는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며, ‘왜 칠곡군이 대구의 변방, 구미의 변방으로 살아야 할까?’를 고민했다. 칠곡군민들께서 포기하지 않는다면, 저 서태원도 결코 칠곡군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고, 창대한 칠곡군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소문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국민의힘 당내 여론조사의 기회를 다시 주신 것은 칠곡군민이라 생각한다. 이번 경선에서 꼭 승리해, 공천을 받아 칠곡군의 대혁신을 목숨 걸고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 후보는 호소문에서 “이번 칠곡군수 경선 결정은 누구의 처남, 누구의 사람이 아닌 칠곡에서 태어나, 칠곡에서 자랐고, 칠곡군에서 근무한 사람, 칠곡군을 잘 아는 준비된 군수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태원 칠곡군수 예비후보는 “칠곡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호소드린다. 저 서태원에게 봉사하고, 희생할 기회를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 이번 국민의힘 칠곡군수 후보 선출은 서태원을 위해서가 아니라, 칠곡군의 창대한 번영을 위해 준비된 행정 전문가, 칠곡군수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