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3일 오후 철마면 '대곡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대곡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소3-265호선)'는 대곡마을을 통과하는 주요 진입도로로 기존의 도로가 협소해 양방향 통행이 어렵고 교통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다. 또한 인근도로로의 접근성이 떨어져 도로 확장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마을 주민들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공사를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 1차 공사로 길이 169m, 폭 6m 구간을 완료하고, 2차 공사 구간인 길이 160m, 폭 6m 구간에 대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 군수는 "오랫동안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예산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투입해 조속히 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며 "도로 개설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