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2일 기장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시설이다.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양육부담 경감과 공적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최초로 월 프로그램 이용료와 간식비를 군 자체예산으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3호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이용 정원은 20명이다.
센터장과 돌봄교사 등이 ▲방과 후 일상생활 관리 ▲특기적성지도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급‧간식 제공 및 문화체험활동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문화‧여가‧건강‧복지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통합 돌봄센터로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리모델링됐으며, 사회복지법인 더굿세이브가 위탁 운영해 돌봄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운영에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이용 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모집 관련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군은 향후에도 공공시설의 공간을 적극 확보해 추가적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함께돌봄센터가 지역 내 마을돌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들은 즐거운 안식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