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이번 ‘2022년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의 최종 후보에 오른 ‘저주토끼’의 저자 정보라 작가의 특강을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진행한다.
정보라 작가가 최종 후보에 오른 부커상은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으로 1969년 영국의 부커사(Booker)가 제정했다.
영연방 작가들이 영어로 쓴 소설들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며, 2005년에는 영연방 지역 이외의 작가가 쓴 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내셔널 부문이 신설됐다.
이번 특강은 한국 대중 문화와 SF 소설 ‘저주토끼’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하며, 상세일정 및 내용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4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관련 문의는 시립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의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를 섭외해 특강을 진행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작가인 만큼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특강에 함께 참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