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29일 '일광이천3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도와 실제 점유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장기 국책사업이다.
군은 일광이천3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25일 한국국토정보공사(책임수행기관)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일광읍 이천리 일원 379필지에 대한 일필지를 측량하고 있다. 측량 완료 후 경계조정 및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올해 12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실제 현황과 지적도상 경계를 일치시켜 인접 토지 소유자들의 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토지 정향화 등으로 토지의 이용 가치 증대와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 군수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토지 경계 분쟁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