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4.28 15:42:43
부산 용두산공원 내 다이아몬드타워(부산타워) 광장이 다시 각종 문화 공연이 펼쳐지는 명소로 돌아온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달 말부터 BN그룹이 운영하는 다이아몬드타워 광장에서 용두산 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용두산 빌리지 사업은 공사가 다이아몬드타워와 함께 부산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용두산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형 상품과 문화공연 등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우선 오는 30일부터 5월 7일, 14일 오후 7시에는 '용두산 비어 콘서트'와 야외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관객들은 와니밴드, 버닝소다, 레트로스펙트, 세레나데, 양선호 등 부산 출신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관객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다이아몬드타워, 대선 브랜드스토어 'ㄷㅅ',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주는 카페 '옐로펀트'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사는 야간 관광 중점 추진 중인 축제이벤트 용두산빌리지를 오는 6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장기간 일상을 통제받고 힘든 날들을 보내왔는데 용두산 비어 콘서트를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