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4.28 13:37:26
부산도시공사는 기장군 정관신도시 내 정관풀리페의 분양전환 후 잔여세대인 7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정관풀리페는 5년 공공임대 분양전환주택으로, 2016년 7월 최초 입주를 시작해 현재 분양전환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공급은 의무임대 기간 종료 후 임차인이 분양을 포기하거나 부적격으로 발생한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만 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 중 부산시 및 경남도, 울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구성원이다. 1세대 1주택 기준으로 공급한다. 다만, 동일 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시 거주자를 우선한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59㎡이며, 분양가는 타입별로 1억1212만원∼1억1345만원이다.
접수는 신청자격 순위에 따라 1순위는 오는 5월 12일, 2순위는 5월 13일에 가능하다.
청약방법은 한국부동산원에서 운영하는 '청약home'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고령자, 장애인 등 정보취약 계층에 한해 청약통장 가입은행 방문을 통해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 20일 예정이며, 당첨자는 무주택 요건, 자산 및 소등 등 자격검증을 거쳐 이르면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및 청약홈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정관풀리페는 정관읍 용수리 1275 A-30 블록에 지하 1층, 지상 15층, 13개동 총 830세대 규모로 모든 세대가 전용면적 59㎡형이며, 59A타입 582가구, 59B타입 178가구, 59C타입 70가구로 이뤄져있다.
정관~석대 고속화도로와 연계돼 부산 도심까지 20분 내에 진입할 수 있을 정도로 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단지 주위가 모두 주거지역으로 개발돼 있다. 단지 인근에 소두방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고, 정관읍사무소와 접해 있는 등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