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샛강에서 서울대를 잇는 신규 개통 예정인 신림선 도시철도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철도안전관리체계 최초 승인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는 철도운영기관이 철도안전법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철도안전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최초 승인검사와 변경 승인검사*로 구분되는데 신림선 도시철도의 경우 신규 노선 운영으로 철도안전관리체계를 처음 승인 받는 경우로 최초 승인검사에 해당이 된다.
* 변경 승인검사 : 구간 연장 및 변경 등으로 인해 기존 철도안전관리체계를 수정한 사항이 타당한지 확인하는 검사
이번 검사 대상은 시행사인 남서울경전철(주)이며 신림선 도시철도 신규 개통에 따라 수립한 철도안전관리체계가 적합한 지를 검사한다.
공단은 철도운영기관이 제출한 서류가 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서류검사를 3월 28일부터 4월 1일 까지 5일간 진행했다.
법령 및 관련기준 준수 여부, 인력의 적정성, 종합시험운행 결과 확인 등 안전관리체계의 이행 가능성 및 실효성을 확인하는 현장검사를 지난 11~15일 실시했다.
최초 승인검사인 만큼 보다 세밀한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현장검사를 25~29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국민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할 신림선 도시철도가 안전을 확실하게 확보하여 개통 및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사를 시행하겠다” 며 “공단은 앞으로도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검사를 통해 안전한 철도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