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4.26 16:51:37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10월 재이관된 유스호스텔 아르피나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해운대 한 달 살기, 워케이션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워케이션(일+여가)족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으며, 보름 살기, 일주일 살기도 가능하다.
구체적으로는 아르피나의 슈페리어(2~3인) 침대 객실을 한달 99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관광콘텐츠 협력기관인 ▲해양·요트(부산마리나선박대여업협동조합) ▲친환경·모빌리티(투어지) ▲액티비티(스카이라인루지부산) ▲갈맷길․걷기여행(부산의 아름다운길) ▲서핑체험(서프홀릭) ▲로컬여행상품(부산여행특공대)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에 대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1인 자유 걷기여행객을 위한 '혼행 패키지'도 출시한다. 혼행 패키지는 2층 침대로 구성된 단체객실(유스룸, 동성간 사용)의 1인 침대와 1회 무료 사우나가 제공되며, 가격은 1인 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약 관련 사항은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학 사장은 "국내 최고휴양지인 해운대에서의 한 달 살기를 통해 오랜 시간 체류해도 즐겁고 재미있는 도시 부산에서 좋은 경험을 쌓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체류 경험에 대한 수기 공모 등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