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는 "26일 오후 1시 27분경 신고리 4호기(가압경수로형 1400㎿)에서 터빈밸브 정기시험 중 터빈정지 신호가 발생해 터빈이 자동 정지 됐다"고 밝혔다.
신고리 4호기는 원자로 출력 약 50%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방사능 누출 등의 영향은 없다. 새울본부는 현재 상세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고리 4호기는 국내 26번째 원전이자 UAE 수출원전과 동일 모델(APR1400)로 지난 2019년 8월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