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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관광약자와 함께하는 '행복동행 팸투어' 성료

전문 스토리텔러, 수어 해설사 동반 해설 등 호응…"무장애 관광 프로그램 지속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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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4.26 14:57:28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2일 부산장애인여가활동지원협회와 함께 '행복동행 팸투어'를 실시했다.(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2일 부산장애인여가활동지원협회와 함께 '행복동행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행복동행 팸투어'는 공사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차별 없는 여행'과 '가치 있는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약자들의 관광 향유권 확대와 복지관광 활성화를 위해 청각, 시각, 지체 장애인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및 가족들을 초청했다. 부산시티투어 2층 오픈탑 차량을 탑승하고, 흰여울 문화마을, 태종대유원지와 광안리 해수욕장, 송도 구름다리 산책로 등 물리적 제약이 적은 열린 관광지 위주로 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관광지별 전문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투어와 수어 해설사를 동반한 관광지 해설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팸투어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를 비롯한 결과를 활용해 시의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정실 사장은 "부산은 국제관광도시이자 바다를 비롯한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명소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무장애 관광 관련 관계기관 및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관광 편의시설 구축과 관광 콘텐츠 개발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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