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26일 11시 30분 군청 우륵실에서 곽용환 군수를 비롯 이상용 고령군 관광협의회장과 지역 언론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출입 기자와의 간담회가 개최됐다.
3년 만에 고령군은 2022 대가야체험축제를 개최 한다. 내달 5~8일 대가야 생활촌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황금의 빛, 대가야’로 황금은 희망, 빛은 치유의 상징으로 만들어졌고.대가야의 과거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낸 대가야 생활촌을 축제의 메인무대로 한다.
주제 체험인 황금 테마체험이 대가야 생활촌 내에서 사금 채취 체험, 대가야 금관 만들기 등으로 특히 사금 체험은 사금을 채취해 유리병에 담아 가져가는 체험으로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을 기대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가야 종각 현판식 및 타종행사를 연계한 대가야체험축제 개막식과 축제 참가자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퍼레이드(5월 8일)를 연계한 폐막행사가 개최돼 축제의 시작과 끝을 알릴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인 읍·면 홍보 부스 운영은 8개 읍면별 특산물, 명소 등을 알리게 된다.
이상용 고령관광협의회 회장은 “3년 전 대비 5억6000만원 예산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축제 규모는 더 크고 효과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곽용환 고령 군수는 "대가야체험축제가 3년만에 재개돼 축제에 목말랐던 주민과 관광객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오랜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대가야 축제를 통해 고령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