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25일 '기장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내 '기장군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 돌봄이 필요한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양육부담 경감과 공적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시 최초로 월 프로그램 이용료와 간식비를 군 자체예산으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올해 3호점을 포함해 2024년까지 총 5개소의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은 오는 5월 2일 개소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이용정원은 20명이다. 센터장과 돌봄교사 등이 방과 후 일상생활 관리 ▲특기적성지도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급‧간식 제공 및 문화체험활동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신청은 25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모집 관련 문의는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으로 전화하면 된다.
오 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에 적극 공감한다.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보살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늑한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