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구균 1회 접종으로 사망률 최대 80% 예방, 대상포진과 동시접종 가능
해남군은 만 65세 이상(1957. 12. 31. 이전 출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할 만큼 노년층에서 발병 빈도가 높고 치명적인 질병이다.
특히 많은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적기 예방접종을 통해 최대 80%까지 예방할 수 있어 무엇보다 접종이 중요하다.
해남군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보건기관과 27개 지정 병·의원에서 가능하다.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접종 기관을 방문하면 언제라도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보건기관에서는 노년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신경통 등 여러 후유증을 동반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또한 65세 이상 해남군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무료이며, 폐렴구균 접종과 같은 날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어르신의 질병부담 감소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폐렴구균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꼭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