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칠곡군수 후보는 지난 23일 ‘칠곡문화관광단지 조성’에 대해 칠곡군민과 학회 등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 후보는 “2022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칠곡군에 국내 유일의 낙동강 수변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칠곡문화관광단지’ 조성은 신공항 개항으로 해외 관광객들의 경북 나들이가 쉬워져, 경북 관광산업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것이라며 "공항과 40분대 거리의 칠곡군의 접근성을 활용해 낙동강 역사·문화 그리고 생태자원 등을 활용해 대규모 문화관광 자원 개발과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교수는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민관 협력과 낙동강 문화권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고 협업함으로써 경북의 관광거점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관광 인지도를 높이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병웅 교수는 “캠프캐럴 축제를 중심으로 인근 상가 거리를 ‘UN문화거리’로 특화 조성해 UN 각국의 먹거리와 칠곡의 먹거리를 개발하고, 알리는 국내외 미식관광 코스로 개발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서태원 칠곡군수 후보는 “칠곡문화관광단지 조성으로 칠곡군만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개발하고, 쉴 곳을 마련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관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